솔잎의 효능

솔잎에는 엽록소와 각종 비타민, 단백질, 지방, 미네랄, 철 등이 함유되어 있으며, 체내의 노폐물을 배출시켜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는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특히 아스파라긴산과 아연, 유기동, 칼슘, 칼륨, 철 등이 생명의 근원인 혈액의 헤모글로빈 합성을 돕고 신진대사작용을 잘해 만성피로와 스태미너를 증진시켜 남성, 여성을 강하게 한다. 소나무를 이용하여 만든 식품이 기적 같은 건강개선 효과가 나타나는 이유는 필수아미노산과 각종 성분이 몸 속에서 여러 가지 생화학 작용을 하는 결과라고 알려진다.

 

 

예를 들면 쿠에르체틴, 쿠에르치트린, 이소쿠에르치트린, 루틴 등의 아미노산과 탄닌 등이 서로 상승해서 피를 맑게 하고 혈액순환을 잘되게 하여 동맥경화나 고혈압 등 뇌졸증의 예방과 치유에 특효를 보인다. 또한 수분대사를 잘 시켜주고 피부에 활력을 주며 소염, 소종 효과와 해독작용을 잘하여 여성들에게 불청객으로 찾아오는 월경불순, 냉대하, 자궁염, 자궁수탈증 등의 포괄적인 여성질환에 좋고 탄닌이 '멜라닌 색소'와 결합해 소변으로 배설하고 '멜라닌색소'가 침착 되는 것을 막아 살결이 희어지고 매끄러워 지며 피부에 탄력을 준다.

 

솔잎의 소량성분인 Terpinolene, Borneol은 적당량의 담즙 분비를 촉진해 체내의 콜레스테롤 치를 낮추고 소화를 촉진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 솔잎의 테르펜은 대부분 휘발성이 높은 모노테르펜으로서 산소와 쉽게 결합하므로 노화를 촉진하는 것으로 알려진 활성산소를 감소시킨다.

 

소나무과 식물은 지리적으로 북반구의 산지에 분포하는 관계로 혹독한 추위를 견디기 위해 잎과 종자에 다량의 고도불포화지방산을 갖게 되었다. 고도불포화지방산 함량이 높다는 것은 솔잎이 성인병 및 노화방지 식품으로 효과가 높음을 의미한다.

 

솔잎은 고등식물로부터 대략 119종의 순수 화학물질이 추출되어 전세계적으로 사용되며, 전세계 개발도 상국 사람들 10명 가운데 8명이 전통요법에 의존하고, 이 요법의 85%가 식물 추출물을 사용하고 있다. 이것은 전세계 35~40억의 사람들이 식물약재에 의존한다는 말이 된다.

 

우리나라의 민간요법에서도 다양한 식물이 이용되고 있으나 솔잎은 가장 광범위하게 쓰이고 있다. 솔잎은 어린이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이용하며 우리 몸의 건강 증진에 도움을 주는 매우 유용한 식물이다.